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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자원봉사센터, 폭염 취약계층 지원... 여름나기 키트 전달

17일, 경남여성가족재단서 ‘나눔! 여름을 부탁해 온기나눔’ 행사 진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는 17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와 함께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강당에서 ‘나눔! 여름을 부탁해 온기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여성리더봉사단 등 120여 명이 참여해 6․25 참전유공자와 월남참전유공자 가정에 세대당 11만 원 상당의 여름나기 키트(여름이불, 서큘레이터, 쿨매트, 팔토시, 즉석식품)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중앙·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4억 5천만 원 지원을 받아 7월 말까지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내 자원봉사자 60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 1,200세대, 장애인․한부모 가정 2,400세대 등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여름나기 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여름나기 키트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경남도는 폭염 등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여름철 폭염에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하는 기후 취약계층을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 12억 원 상당의 여름나기 키트를 13,200세대에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