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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공주시, 3개 기업으로부터 830억 원 투자 유치 성공

민선8기 들어 90개 기업, 총 9735억 원 유치… 기업 친화도시로 자리매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공주시가 민선8기 들어 지속적으로 펼쳐온 기업 유치 활동의 결실로 3개 기업으로부터 총 8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새롭게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시는 6월 17일과 1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천안·아산 등 도내 10개 지자체와 31개 기업이 참여한 ‘합동 투자협약 체결식’에 참석하여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주시와 손을 맞잡은 기업은 ▲㈜티에스피 ▲㈜덕산테코피아 ▲인디켐 주식회사 등 3개사이다.

㈜티에스피는 반도체 제조 원료 생산 기업으로, 2028년 12월까지 총 270억 원을 들여 남공주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덕산테코피아는 2021년 공주시와 첫 번째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643억 원을 투입해 공장을 증설했으며, 이번 추가 협약을 통해 260억 원을 추가 투자해 2차전지 첨가제 및 의약품 중간제 생산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인디켐 주식회사는 인도 투자자인 ‘바바 어드밴스 머트리얼즈’와 제이앤머트리얼즈 간의 합작 기업으로, 총 2천만 달러(약 290억 원)를 투입해 반도체 포토레지스트용 원료 생산 공정을 2026년 12월까지 신설할 예정이다.

이들 3개 기업은 모두 남공주일반산업단지 내에 입주할 예정이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공주시는 약 80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민선8기 공주시는 이번 협약 이전까지 총 90개 기업으로부터 9,73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미래 산업 기반 구축의 중요한 토대가 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를 믿고 투자를 결정해 주신 3개 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 혁신과 행정·재정 지원 등 기업 친화적인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며, 기업인들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