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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남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시행 준비 ‘착착’

권역별 연수 운영, ‘위기 학생 맞춤 지원’ 협업 체계 구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6일부터 권역별로 ‘학생맞춤통합지원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6회에 걸쳐 이뤄지는 권역별 연수는 16~17일 국립목포대학교(서부권),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중부권), 이어 23~24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동부권)에서 각각 진행된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교직원 협력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복합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인의 필요와 상황에 맞춰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다.

이번 연수는 2026년 모든 학교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이 시행됨에 따라, 체계의 안정적 운영과 교육장, 과장, 학교장, 교감 등 관리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600여 명이 참여하는 연수는 사업별 역할 분담을 넘어서 ‘학생을 함께 교육한다’는 관점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의 기본 방향을 정립하고, 교직원 간 협력적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연수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강사 등 전문가를 초청해 ▲ 정책 방향 이해 ▲ 운영 사례 ▲ 학생 지원 패러다임 변화와 학교의 역할을 논의한다. 또한 학생 지원 방식의 전환, 사업 재구조화,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통해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강상철 안전복지과장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는 말처럼,이번 연수를 통해 흩어져 있던 다양한 사업들을 잘 정리하고 연결해 실질적인 학생 지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가 안착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