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와 (사)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오는 6월 19일부터 6월 22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매직 컨벤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2025년) 12월까지 영화의전당, 부산시민회관, 해운대 구남로 등에서 진행되는 '제20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의 하나로 진행된다.
행사는 ▲세계적인 마술사들이 공연하는 '매직 갈라쇼' ▲에스비에스(SBS) 더 매직스타 초대 우승자 유호진의 단독공연 '52' ▲신인 마술사들의 등용문 '국제마술대회' ▲프로 마술사들의 비법(노하우)을 감상할 수 있는 '매직 렉쳐' ▲세계적인 마술 공연 제작자가 들려주는 '매직토크쇼' ▲세계 유일무이 트로트 마술사 김민형의 유쾌한 '폭소매직쇼' ▲20주년 기념 전시 ▲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매직 갈라쇼'에서는 유명(네임드) 마술사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마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마술사 ‘김유정국’이 사회(MC)를 맡았으며, 한국, 일본, 이탈리아 등 국내외 7명의 정상급 마술사가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52'에서는 '52장의 삶이 모여 완성되는 하나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에스비에스(SBS) 글로벌 마술 오디션 '더 매직스타'의 초대 우승자 유호진 마술사의 단독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단순한 기술을 넘어 카드 한 장이 지닌 상징성과 서사를 감각적으로 표현하며, 독창적인 해석과 연출로 관객들에게 마술의 또 다른 깊이를 전할 예정이다.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이자 신인 마술사들의 등용문인 '국제마술대회'에서는 전 세계 신예 마술사들이 모여 실력을 검증한다.
국제마술대회에는 ▲한국 ▲중국 ▲태국 ▲미국 ▲일본, 총 5개국에서 23명의 마술사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탈리아의 도미니코 단테(심사 위원장)를 비롯해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세계 마술대회와 동일한 규칙을 적용해 엄격하게 심사할 예정이다.
강연 프로그램인 '매직 렉쳐'는 통합권자 전용 프로그램으로 프로 마술사들의 비법(노하우)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로, 마술 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존 등 체험형 프로그램들이 포함돼 있다.
공연 입장권은 ▲예스(YES)24 티켓 ▲네이버 ▲인터파크 티켓 ▲놀이의발견에서 구매할 수 있다.
통합권을 구매하면 '매직 컨벤션'의 모든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으며, 개별 티켓으로도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매직페스티벌 공식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을 참고하거나,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마술은 사람들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예술로서, 이번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을 통해 시민 여러분들의 일상에 활력과 기쁨을 불어넣어 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