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강서구는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성례)와 함께 6월 11일,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2025년 위대한 육아아빠단’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4월 선착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육아아빠단원 35명과 가족,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해 위촉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식 ▲육아친화마을 조성사업 소개 ▲담합 레크리에이션과 미니 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여 아빠들은 자녀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위대한 육아아빠단’은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장려하고, 자녀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돼 올해는 2기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아이를 위한 아빠 놀이법과 소통법을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봄나들이, 숲 놀이 등 자녀와 공감과 유대감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돼 아빠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서구는 이번 2기 활동을 통해 아빠들 간의 육아 네트워크 형성과 가족 중심의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남성의 육아 참여에 대한 인식 확산과 지역사회 내 육아친화적 분위기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육아는 더 이상 엄마만의 몫이 아니라 가족 모두의 책임이며, 특히 아빠의 참여는 아이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중요한 열쇠”라며, “강서구는 앞으로도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기회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성례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센터는 강서구와 협력해 양육자와 자녀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