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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더 건강한 기억을 위해 “가정으로 찾아가는 치매 인지 선별검사” 시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 치매안심센터는 더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7일부터 만 75세가 넘는 어르신 가정으로 찾아가는 치매 인지 선별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인지 선별검사는 올해 만 75세가 되는 1950년생과 75세가 넘는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이 대상이며,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 살고 있는 내 집에서 편안하게 1대1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검사는 전반적인 인지 기능을 평가하는 무료 검사로 약 15분 정도 소요되며,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경우에도 정기적인 치매 예방을 위해 시에서 개발한 기억하리앱 교육과 대면 교육은 물론 예방 수칙을 안내하여 치매에 대한 불안감을 낮추도록 하고 있다.

또 검사 결과‘인지저하’가 의심되면 더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병의원을 통해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지원하고, 치매로 진단받는다면 사례관리, 조호물품, 치매치료비, 치매 가족교실,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한용재 치매안심센터장은 “어르신을 더 촘촘하게 돌보기 위해 가정으로 찾아가는 치매 인지 선별검사를 도입하여 치매 검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치매 검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원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만 75세가 넘는 어르신이라면‘치매 인지 선별검사’를 매년 받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가정으로 찾아가는 치매 인지 선별검사를 희망하는 경우 남원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