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새로운 변화를 가득 담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의 개막식이 오는 5월 3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부터는 문경시 홍보대사들이 참여하는 알찬 개막식 공연과 찻사발 테마로 가득찬 경품행사가 준비되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문경시는 민선 8기부터 ‘축제는 투자’라는 기조하에 축제 예산을 대폭 늘려 매년 새로운 기획과 구성으로 축제를 준비하며 더 많은 관광객들이 문경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올해는 지난 축제 경험을 바탕으로보다 실속있게 스타마케팅을 준비하고자 문경 가은 출신의 홍보대사‘웅산’을 비롯해 늘 문경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에 관심을 쏟는‘박군’, 오랜 시간 문경축제장을 찾으며 사랑을 받아온‘영기’와‘주미’, 문경이 키워낸 차세대 트로트 스타‘윤윤서’까지 개막식 공연에 참여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또한 축제를 찾은 다양한 지역과 연령의 방문객들이 더 쉽게 도자기를 접하고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찻사발 테마의 개막식 경품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작가들의 개성과 실력이 깃든 흘륭한 도예작품과 찻사발, 이번 축제 때 기획찻그릇으로 지정된 개완형태의 우려나눔이 그리고 문경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종류의 차까지 경품으로 나와 개막식 현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관계자는 “매년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위해 더 달라진 문경찻사발축제를 기대해달라”며,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직접 방문해 즐거운 개막식 공연과 경품행사에 함께 참여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찻사발축제는 문경새재 도립공원 일원에서 5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넓은 축제장을 실력있는 작가 시연과 새로운 전시, 개편된 패스권 판매, 늘어난 쉼터 등 매일매일 굵직한 행사와 보고 즐길거리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