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2025년도 103번째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오는 3일 '제2회 평창 어린이 행복 페스티벌'이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중앙광장에서 개최된다.
평창군가족센터(센터장 최미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어린이들로 구성된 ‘마루 태권도단’의 공연으로 시작하며, 기념식 중 연주되는 애국가와 어린이날 노래 제창도 지역 어린이집 원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별히 기념식 중에는 “평창, 어린이의 꿈을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의 소중한 꿈을 키우기 위한 지역사회의 존중, 사랑, 보호, 양육, 교육의 꽃을 피우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여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대행사로는 버블쇼, 매직쇼, 캐릭터 공연 등 무대 공연이 다채롭게 진행되며, 지역 내 22개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마련한 부스에서는 ▲에어바운스 ▲바이애슬론 사격 체험 ▲비눗방울 놀이 ▲행운의 룰렛 등 놀거리와 나비 목걸이 만들기 ▲소방 안전 체험 ▲로봇 코딩 ▲전통 생활 놀이 ▲K-pop 댄스 ▲쿠키 꾸미기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서울대학교를 상징하는 대형 스누베어와 캐릭터 코스프레 포토존이 설치되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으로 구성된 먹거리 존과 다양한 경품은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프로그램 참가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정은 군 가족복지과장은 “올해 평창군 어린이날은 지역사회 모두가 어린이들을 존중과 사랑으로 소중히 길러내 평창군의 든든한 미래를 세워가자는 의미를 담아 마련했다.”라면서 “온 가족이 풍성하게 즐기는 선물과 같은 하루가 되길 바라며, 평창군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늘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