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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뜨거워진 날씨, 식탁 위 감염병도 비상!

물과 음식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주의해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평택시는 최근 기온 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전국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은 529건으로 최근 5년(2019~2023년) 평균(479건) 대비 10.4% 증가했으며, 환자 수도 1만 2094명으로 5년 평균(7801명)보다 55.0% 급증했다. 특히 미생물 증식이 활발한 하절기(5~9월)에는 세균성 감염병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가정의 달 5월에는 단체모임과 국내외 여행이 늘어남에 따라 집단발생이 많아질 수 있다.

평택시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조기 인지하여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대응이 지체되지 않도록 비상방역체계를 5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운영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24시간 업무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평택시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끓여 먹기, 익혀 먹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