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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예술 작품 전시, 영천 금호 이웃사촌마을에서 만나다

‘금호ON : Shine Again’ 전시회, 6월 29일까지 화랑설화마을에서 선보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상북도와 영천시, 경북테크노파크가 공동 기획한 ‘금호 이웃사촌마을 전시회’가 지난 4월 15일 시범운영을 거쳐 5월 1일부터 영천시 금호읍 화랑설화마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금호ON: Shine Again’을 주제로 지역에서 예술 작품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금호 이웃사촌마을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총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회차(4월 15일~5월 14일)는 이안민지 작가와 장세록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안민지 작가는 ‘Happy Girl’이라는 작품 주제를 통해 일상의 순간 속에서 피어나는 행복의 정의를 감각적으로 표현한다.

장세록 작가는 복주머니 형상의 작업을 통해 가족과 공동체를 향한 기원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특히 전시회 총괄감독인 이안민지 작가는 ‘Shine Again’ 작품을 통해 영천의 상징인 별과 말을 자신만의 따뜻한 시각으로 담아내 영천시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2회차(5월 18일~6월 29일)에서는 류시숙 작가가 ‘아기 양’을 상징으로 한 가족의 사랑과 삶의 찬가를 선보이며, 김선경 작가는 ‘흘러들다, 흘러가다’라는 주제 아래 인생의 흐름과 순간을 감각적인 종이배 설치 작품으로 풀어낸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 가능한 체험형 전시라는 점이다.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가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으며,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예술적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아트클래스’,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금호이웃사촌마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영천시의 문화 기반을 넓히고 금호읍의 관광자원을 풍부하게 만드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금호이웃사촌마을이 예술과 공동체가 공존하는 살고 싶은 마을, 찾고 싶은 마을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영천시 금호읍 이웃사촌마을 사업은 경상북도에서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추진한 의성군 이웃사촌시범마을 사업을 토대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금호읍 일원에 추진 중이며, ▲일자리 창출 ▲주거 확충 ▲생활여건 선 ▲공동체 활성화 ▲청년유입 5대 분야 사업에 대해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