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연수구는 이달 7일부터 7월 11일까지 약 2개월간 노후화된 보건소 내부 시설에 대한 환경개선 공사를 한다.
이번 공사는 각 층에 분산돼 운영하던 민원 업무 기능을 1층으로 통합하는 등 민원인 편의 증진을 위해 연수구보건소 1층과 2층을 중심으로 노후화된 환경을 개선한다.
공사 기간에는 보건소 민원 서비스를 구청으로 이전해 제공할 예정이며, 부득이하게 중단되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사전 홍보 및 안내, 인접 보건소 협조 등을 통해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임시 이전해 제공되는 업무로는 ▲구청 별관 3층(민원접수, 예방접종, 검사, 진료, 모자보건, 통합건강상담 등 민원 업무), ▲구청 본관 6층(감염병관리과, 금연상담관리, 방문보건 업무 등)이 있으며, 진료·검사·결핵검사 관리 업무는 연수구보건소에서 그대로 진행한다.
해당 기간 중단되는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등 일부 업무는 구민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인접 보건소 이용을 사전 안내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후화된 시설로 이용이 다소 불편했던 보건소의 새 단장은 연수구민에게 향상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