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주안영상미디어센터는 디지털 소외계층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한 ‘디지털 문해교육사(2급) 강사 양성’ 프로그램 1기와 2기 수료생들이 현장실습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디지털 문해 강사로 한걸음 업(UP)_나만의 강의 펼치기’라는 주제로, 강사 양성 과정을 마친 수료생 중 선발된 3명이 직접 주민을 대상으로 강의를 펼친다.

수업은 ‘열린 디지털 문해 배움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참여 강사들은 각자의 교육 주제를 중심으로 실습에 참여한다.

강의 주제는 ▲나만의 장소 정보무늬(큐알코드)로 만들기, ▲카메라와 사진첩 앱 활용법, ▲안전하게 소통하는 디지털 세상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이와 함께 센터 누리집 회원가입 및 교육 신청 방법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실습은 수료생들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디지털 문해 강사로서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디지털 기술에 더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료생들은 강사로서의 마음가짐과 대상자 맞춤형 스마트폰 활용법, 무인주문기 사용법 등을 사전에 교육받았으며, 모의 강의 시연을 통해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