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인천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폭력예방 또래상담 연합회 발대식 개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일 ‘2025년 청소년폭력예방 또래상담 연합회 발대식’을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동구 관내 청소년폭력예방 또래상담자들이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자리로, 또래상담자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소속감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동구 관내 학교(인천서흥초, 인천서림초, 인천창영초, 재능중, 재능고)의 또래상담자 및 지도교사, 센터 실무자, 내빈 등 총 49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학교 소개, 선서문 낭독, 또래상담 프로그램 및 연합회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2025년 청소년 폭력예방 또래상담의 활동 방향과 주요 내용을 안내받으며 또래상담자로서의 동기와 책임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솔리언 또래상담자’도 참여했다.

‘솔리언 또래상담자’는 또래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심리적 부담을 완화시키고 서로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을 이수한 청소년을 말한다. 이들은 학교폭력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현주 센터장은 “또래상담은 친구들 간에 신뢰와 공감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따뜻한 관심과 실천이 학교폭력 예방의 씨앗이 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단상담, 부모교육, 마음건강지원사업, 모래놀이치료, 미술치료, 놀이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일상적인 고민부터 가출∙폭력 등 위기 상황에 대한 상담, 유해환경 신고 등을 위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청소년전화 1388(전화, 문자, 온라인 상담)을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