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북구는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주민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공모기간은 3월 28일부터 4월 18일까지며, 울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아이디어 제안서 등 제출서류를 북구청 누리집에서 내려 받아 작성해 북구청 세무1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북구는 접수 아이디어에 대한 심사를 거쳐 5월 중 우수 제안자를 선정하며, 최우수(1명) 50만원, 우수(2명) 각 10만원, 참가(10명) 각 1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공모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구민 복지 증진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특색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기다린다"며 "울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사업은 기부자가 본인이 원하는 특정 사업에 기부해 지정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기부자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한편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는 1인당 연간 2천만원까지 가능하며,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농협 창구 등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