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북구 구립도서관은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표어로, 북구 8개 구립도서관에서 공연과 특강, 전시, 체험 등 5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모든 도서관에서 '도서반납일 준수 캠페인 표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도서반납을 독려할 수 있는 표어나 문장을 적어 구립도서관 자료실 내 응모함에 넣으면 도서관별 후보표어를 선정 후 도서관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5개의 표어를 선정한다.
선정된 표어는 '북구 사서의 책' 홍보를 위한 물품 제작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에서는 4월 12일 오후 5시 '보헤미안 마림바' 로비 음악회가, 강동바다도서관에서는 13일 오전 11시 레이저 매직쇼가 열린다.
명촌어린이도서관은 12일 오후 2시 '사자마트' 소복이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기적의도서관은 13일 오후 2시 '까치복덕방' 국지승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염포양정도서관에서는 16일 오전 10시 성인 대상 스머지 스틱 만들기가, 매곡도서관에서는 8일 오후 7시 초등 대상 찾아가는 천문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독서복권 뽑기, 특화도서 문장 필사, 과년호 잡지 나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도서관주간 행사 참여 사전접수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북구 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북구 구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 행사에 참여하며 책과 도서관에 더 친숙해지고, 더 큰 꿈도 키워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