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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암 환자 힐링 여행 출발

보건소, 기나긴 투병에 지친 재가 암 환자와 가족 치유에 나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재가 암 환자들과 함께하는 암 극복 힐링여행을 통해 체력 관리와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함평군은 23일 “재가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같이의 가치, 암 극복 1박2일 힐링 여행’이 19일부터 20일까지 전남 마음건강치유센터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암 환자들의 면역력 증진과 정서적 치유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은 건강관리 교육·아로마 마사지·요가·명상·통합의학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우드랜드 또는 보성 해수탕 체험 ▲레진아트 또는 오일 만들기 ▲테라피 프로그램 ▲헤어스파 ▲한방교육 ‘경옥환 만들기’ 등 체험형 활동이 함께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함평군 보건소에 등록된 암 환자는 326명으로, 보건소는 기초 건강조사와 영양상담, 식이 관리 지도 등 암 환자에게 다양한 방문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힐링캠프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이 암 투병 과정에서 받았던 스트레스와 고통을 잠시 내려놓고, 서로에게 힐링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돕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