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20일 오후 2시 대형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울산지역방제대책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울산 지역방제대책협의회는 해양오염사고 대응을 위한 비상설 자문기구로 울산해양경찰서장이 주관하며,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방제실행계획 및 해양오염사고시 방제조치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한 관계기관간 업무 조정사항 등을 심의한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광역시 및 각 지자체, 울산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정유사 수협 등 17개 해양오염방제 관계기관‧단‧업체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사고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한편, 각 기관 및 업체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등 신속한 방제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해양오염사고 대응은 사전 대비와 민관간 긴밀한 협력이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오염사고시 원활한 방제협력과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협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