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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이 함께 선정하는 2025년 '한권의 책'

성인·청소년·어린이 부문 후보 도서 총 9권 확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2025년 '한권의 책' 선정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한권의 책 사업은 시민이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지역 내 함께 읽는 독서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독서진흥활동이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시민들에게 후보 도서를 추천받았으며, 이중 교사·사서·독서지도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후보 도서는 성인 부문 3권, 청소년 부문 3권, 어린이 부문 3권 등 총 9권이다.

성인 부문은 △대온실 수리 보고서(김금희) △빛과 멜로디(조해진) △빛이 이끄는 곳으로(백희성)가 후보에 올랐다.

청소년 부문은 △브릿지(문경민) △율의 시선(김민서) △이중 하나는 거짓말(김애란)이며, 어린이 부문은 △복을 그리는 아이(한현정) △왜왜왜 동아리(진형민) △행운이 구르는 속도(김성운)가 후보 도서로 선정됐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익산시민 누구나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고, 조사 결과와 선정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해 2025년 '한권의 책' 최종 도서가 확정된다.

시는 최종 선정된 도서를 기반으로 작가 초청 강연, 독서마라톤, 독서릴레이, 독후감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책 읽는 독서·문화 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선호도 조사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영등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책을 추천하고, 선정하며 함께 읽어가는 과정에서 독서의 가치와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선호도 조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책 읽는 익산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