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강릉시는 14일 오전 10시 강릉시청 15층 회의실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을 위한 ‘읍면동 보건·건강기능 강화를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1개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간호직 공무원 및 보건소 유관부서 담당 등 총 30명이 참석하여,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보건의료 분야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릉시는 지난 2024년 12월에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구축을 위해 보건복지부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의료-돌봄 통합지원의 전국 시행에 앞서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기반마련 사업을 구축 중이다.
본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시설이나 병원에 입원하거나 입소하지 않고도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보건의료·요양·주거·일상생활 등 영역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 및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태란 복지정책과장은 “누구나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모델을 확립하여 안정적 돌봄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