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포획기동단 안전교육을 12일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2025년 포획기동단으로 선발된 김제시 거주 수렵인 30명이 참석했으며, 김제경찰서와 협력해 총기 취급 및 사고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총기 안전 수칙, 포획 구역 준수, 포획물 관리,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시료 채취 방법 등 포획 활동 전반에 걸친 필수 사항이 다뤄졌다.
특히 주거지 및 축사 100m 이내 총기 사용 금지와 허가된 포획 구역 내에서의 활동 준수를 강조하며, 총기 사고 사례를 공유하여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수렵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고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