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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25년 ‘한 권의 책’ 시민투표 실시…3월 20일까지 참여 가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2025년 ‘한 권의 책’ 선정을 위해 3월 20일까지 시민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투표는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시립·작은도서관(총 16개소), 정읍학생복지회관 도서관, 지역서점(4곳) 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청소년·아동 도서 중 각 1권씩 투표해 최다 득표 도서를 선정한다.

일반 부문 후보 도서는 ‘괴테 할머니의 인생수업’(전영애), ‘이중 하나는 거짓말’(김애란), ‘작은 빛을 따라서’(권여름), ‘하얼빈’(김훈)이 올랐다.

청소년 부문은 ‘고요한 우연’(김수빈), ‘죽지 않고 어른이 되는 법’(강지영)과 아동 부문 ‘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정진호), ‘별 아저씨’(한담희), ‘사과를 그리는 100가지 방법’(박이도) 등이 선정됐다.

올해 ‘한 권의 책’은 3월 29일 오후 2시 정읍시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선포식에서 발표되며 선정 도서 작가 강연과 풍선 공연도 진행된다.

이후 시는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 여름방학 독서캠프, 가족 독서골든벨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이 직접 뽑은 도서를 통해 함께 공감하고 연대하는 독서문화를 조성하겠다”며 “많은 시민이 투표에 참여해 책 읽는 정읍 실현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