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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유일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선정…정읍시, 운영 준비 본격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운영을 앞두고 관련 기관과 간담회를 열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장애인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일 정읍시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장애인단체, 복지시설,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샘골야학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2월 12일 전북에서 유일하게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3년간 국고보조를 받는다.

올해는 국비 5000만원을 확보해 장애인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교육을 운영한다.

간담회에서는 7개 사업 11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협의체 구성과 프로그램 참여자 발굴 방안도 논의됐다.

시는 장애인이 평등하게 학습하고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기관과 협력해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학습과 자립을 지원하겠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