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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보건지소·진료소 '주민 건강 지킴이'

지난해 80여 명 참여…기억력 증진, 우울감 해소 등 긍정적인 변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의료 취약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보건지소·진료소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5곳의 보건진료소에서 원예, 미술, 노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4곳의 보건지소와 진료소가 참여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주민참여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농한기에 맞춰 보건지소와 진료소 총 8곳에서 주민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참여자 중 80% 이상이 기억력 증진과 우울감 해소 등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는 더욱 효과적인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상반기 운영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확대할 예정이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강 관리 참여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 증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