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남구는 20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건강 욕구 대응성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남구 희망복지지원단과 보건소 건강행복과의 4개 분야팀(건강증진·치매관리·정신건강·방문건강지원)이 참석했으며,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해 ▲ 건강관련 지역사회 자원 조사·연계와 유관기관 협력 방안 ▲ 동 찾아가는 건강상담·건강사례관리, 건강 특화사업 관련 연계·협업 ▲ 방문건강관리·정신건강·치매관리·건강증진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 관련 보건소 사업 추진 시 구 희망복지지원단의 협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남구는 보건소 각 분야의 담당자들과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보건·복지 협력 체계를 활성화해 통합사례관리 시 사례관리 대상자와 지역사회 건강자원 연계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 건강분야의 자원 현황 파악과 공유된 자원을 목록화함으로써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중심인 동 찾아가는 복지보건서비스의 ‘복지+건강’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각 동 보건복지팀에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활용해 5,955건의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건강위기가구를 적극 발굴·연계 했으며, 동별 지역 특성에 따른 다양한 건강 특화프로그램 운영으로 일반 주민의 건강관리 욕구에도 대응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 희망복지지원단과 보건소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지역 내 건강 관련 공공·민간 기관 간 협력체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건강돌봄자원을 활용해서 소외된 이웃들뿐만 아니라 일반주민들의 건강욕구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건강한 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