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월에서 3월 간‘교육활동 준비 집중의 달’을 운영한다.
울산교육청은 새 학년이 시작되는 3월, 교사가 수업·학생생활지도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해마다 2월에 ‘교육활동 준비 집중의 달’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셋째 주(17일부터 21일)는 교육과정, 평가, 생활교육 등 37개 전달 연수로 구성된 ‘교육청 집중 연수’를 운영한다.
올해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 대상을 명확히 설정하고, 설명·실습·안내 등 연수 성격에 따라 원격연수와 집합 연수를 병행 운영해 교원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했다.
넷째 주(24일부터 28일)는 새 학년 교육활동 준비기간을 운영한다.
학년 또는 교과별, 교직원 다모임 등으로 학교 구성원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새 학년 교육활동을 준비하고, 교육과정을 함께 만든다.
오는 3월에는 ‘교육청 출장과 회의 없는 달’을 운영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만들기에 함께 힘쓸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교육활동 중심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평화롭고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