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북구 덕천2동 풍물단(단장 조정애)은 지난 6일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마을주민의 평안과 발전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 지역 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덕천2동 풍물단은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 입구를 시작으로 상가, 주택 등 마을을 순회하며 한 해 동안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풍물 공연을 펼쳤다.
조정애 풍물단장은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 지신밟기를 통해 을사년 한해 마을주민들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옥희 덕천2동장은 “덕천2동 주민의 만복을 기원하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신밟기에 참여해 주신 풍물단원과 주민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을사년 새해 모두 근심 걱정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