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중구가 대기질 개선 및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친환경 보일러 교체·설치비를 지원한다.
중구는 올해 175가구를 선정해, 한 가정당 최대 6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제품은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 열 재사용(콘덴싱) 가스보일러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수당(연금) 수급자, 한부모가족,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자녀 가구(2자녀 이상) 등이다.
중구는 2월 10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중구청 환경위생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또는 환경기술산업 원스톱 서비스 에코스퀘어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친환경 보일러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환경보호와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저소득 취약계층의 복지를 증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