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동구는 취약계층 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2월 10일부터 ‘2025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동구는 올해 기본 중위 소득 100% 이하인 다자녀 가구를 포함한 기초생활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아동)수당 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96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 또는 교체하는 건물 소유자 및 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이며, 지원 금액은 세대 당 최대 60만 원이다.
신청 기간 및 상세 내용은 2월 7일부터 동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는 생활 주변 미세먼지와 대기 오염 물질을 줄이는 효과가 있고, 난방비 절감도 할 수 있으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취약계층 176대와 공공 임대 주택 105대 등 총 281대를 친환경 보일러로 설치하도록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