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북구 화명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유동 인구가 많은 장미공원과 인근 상가 일대에서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민관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동장을 비롯한 맞춤형 복지팀 직원, 복지통장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주민들에게 고립가구 체크 리스트 홍보 안내물을 전달하며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추운 겨울 사회적 고립 및 생활고 등으로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상담을 통해 대상자별 욕구에 맞는 공적 급여 및 민간 복지서비스 등을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박광식 화명3동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다시 한번 주변을 둘러봐 주시길 바란다”며 “겨울철 취약 계층에게 위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집중적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