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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짓날 어떤 풍습이 있었을까?’ 전주역사박물관, 동지 맞이 행사 개최

전주역사박물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동지를 맞아 ‘동지섣달 꽃 본 듯이’ 행사 운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역사박물관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동지를 맞아 ‘동지섣달 꽃 본 듯이’ 행사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 명절인 동지와 관련한 세시풍속 체험 운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 및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기간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뱀‘사(蛇)’자를 거꾸로 써서 잡귀를 막는 ‘동지부적(冬至符籍)’ 도장 찍기 △‘하선동력(夏扇冬曆)’과 ‘동지책력(冬至冊曆)’ 풍속과 연계한 2025년 달력 만들기 등 풍성한 동지의 풍습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9일과 20일에는 과거 집안의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버선을 지어 선물하던 ‘동지헌말(冬至獻襪)’ 전통 돌쟁이 버선 만들기 체험도 사전 예약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선옥 전주시 전주박물관장은 “동지를 끼고 성탄절을 앞둔 주말, 전주역사박물관에서 겨울의 정취와 옛 선조들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풍습을 체험하면서 액운을 던지며 설레는 새해를 맞이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