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024년도 제35회 공인중개사 합격자에 대해 오는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자격증을 교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은 지난 10월 26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위탁 시행했다. 전국 응시자 4만 9,521명 중 1만 5,301명이 합격해 30.9%의 합격률을 보였다.

경남은 1,915명이 응시하여 30.8%인 590명이 합격해 전년도 대비 도내 응시인원은 7백 명이 줄었으나 합격자는 5명이 증가했다.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 여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격증 수령은 방문 또는 택배 중 선택할 수 있다.

방문 교부를 원하는 합격자는 오는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경남도청(동부권) 본관 1층 북카페 민원접견실과 서부청사(서부권) 1층 종합민원실로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대리인이 수령할 경우 합격자 신분증, 대리인 신분증, 위임장을 지참해야 한다.

택배 수령을 원하는 자는 11월 27일부터 12월 1일 24시(자정)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누리집에서 ‘자격증 택배 발송 서비스’를 신청하면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받을 수 있으며, 택배비는 수신자 부담이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합격을 축하드리며 부동산 거래는 개인과 가정의 소중한 재산을 다루는 만큼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과 부동산시장의 투명성과 신뢰할 수 있는 중개문화 정착을 당부”하면서, “도와 시군이 도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