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단와 ㈜패리티(대표이사 김사순)는 11월 13일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407동) 회의실에서 액화수소 저장용기 개발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술 교류회는 수소연료전지 기반 커뮤터기 개발에서 핵심기술인 액화수소 저장용기와관련하여 상호 보유 역량 및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추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술 교류회에는 경상국립대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단 명노신 교수, 곽병수 교수, ㈜패리티의 김사순 대표이사, 심성민 기술이사가 참석했다.
경상국립대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는 수소연료전지 기반 하이브리드 분산 전기추진 시스템을 활용한 커뮤터기 핵심기술을 산·학·연 협력으로 개발해 지역혁신과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패리티는 항공용 액화수소 저장용기 개발에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액화수소 기반의 드론을 선보이는 등 관련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교류회를 시작으로 19인승급 친환경 커뮤터기의 핵심기술인 항공용 경량 액화수소 저장용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양 기관은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약속했으며, 상호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기술 교류회를 총괄하여 준비한 경상국립대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단 명노신 단장은 “이번 기술 교류회는 양 기관이 보유한 과학기술 및 학술적 역량을 기반으로 액화수소 저장용기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의 시작이며, 향후 긴밀한 상호 협력관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