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시험장 인근 교통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 확인에 나섰다.
임영수 위원장은 13일 오전 장유고등학교 시험장 주변의 상습 정체구간을 찾아교통대책 준비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김해서부경찰서장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임영수 위원장은 “수험생들이 오랫동안 준비해 온 시험을 차질 없이 볼 수 있도록 행정과 경찰이 적극 협력해야 한다”라며, “비상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교통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경찰청은 수능 당일인 14일, 장유고등학교 등 도내 시험장 주변에 713명의 교통경찰을 배치해 원활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시험장 인근 상습 정체구간에 순찰차와 경찰 오토바이 182대를 배치해 수험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장유고, 율하고, 대청고 등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시험장 주변에는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경찰 수신호를 통해 교통 정체를 해소하여 수험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