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 계양구 동양노인문화센터는 센터 소속 실버건강시대체조단, 동양라인댄스시범단 어르신들이 지난 11월 9일 인천 부평 남부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27회 인천시장기 생활체조대회’에 참가해 기구체조분야, 댄스체조분야에서 각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체조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유소년부, 일반부, 노년부 등 총 27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동양노인문화센터에서는 실버건강시대체조단(강사 이영만, 배득순 외 15명)과 동양라인댄스시범단(강사 홍희경, 박애자 외 14명)의 혼연일체 된 단합을 바탕으로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으며, 이날 높은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이번 수상은 두 팀 모두 지난 10월 제16회 계양구청장기 체조대회 1위 수상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이번 경연대회에서 우리들의 기량을 발휘하고 좋은 성과를 이뤄내 너무 기쁘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양노인문화센터는 건강체조, 라인댄스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즐거운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이러한 배움을 통해 얻은 재능을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하면서 건강한 신노년상을 정립하고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