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혁신융합대학 사업단(빅데이터, 반도체 소부장)은 11월 7일 가좌캠퍼스 국제어학원에서 ‘2024 마이크로디그리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이동엽 교육혁신부처장을 비롯해 참여학과 교수 20여 명과 재학생 200여 명이 참가했다.
혁신융합대학 사업단(단장 배성문 산업시스템공학부 교수)은 2021년 5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선정되어 융합·개방·협력으로 수월성을 갖춘 첨단 분야의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사업단이 개설한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환영사 ▲축사 ▲사업 소개 ▲비교과 프로그램 체험수기 발표 ▲축하 공연 ▲체험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마이크로디그리는 특정 분야에 지정된 최소 학점을 단기간에 이수하면 학사 학위와 별개로 미니 학위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배성문 빅데이터 사업단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는 첨단 분야 마이크로디그리 교과과정 소개와 더불어 국내외 우수사례 공유 등 더 많은 학생이 첨단 분야 지식을 나누고 함께 즐기는 한마당 축제로 기획했다.”라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걸맞은 첨단 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동엽 교육혁신부처장은 축사에서 “경상국립대 학생들을 창의·융합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첨단 분야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마이크로디그리 프로그램과 혁신융합대학 사업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라며 참여 학생들의 높은 학구열에 힘찬 응원을 보냈다.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그동안 정규 마이크로디그리 과정과 함께 다양한 국내외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교내 혁신융합대학 사업 분야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행사를 적극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