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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로 산불·미세먼지 잡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경지에서의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오는 12월 10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영농 작업 후 발생하는 전정 가지, 고춧대, 콩대 등을 파쇄 처리해 불법 소각으로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고 농촌 지역의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는 친환경 사업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논·밭두렁에서의 불법 소각은 해충보다 10배 더 많은 익충을 해치는 결과를 낳아 생태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가는 차량이 진입 가능한 장소에 부산물을 모아 두고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지역 거주 농업인 중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이며, 마을 이장의 동의를 받은 임차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불법 소각 방지를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25년에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