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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통공사, 생물테러 대응 대규모 모의훈련 실시

군‧경‧소방 등 9개 기관 참여로 초동 대처 능력 강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17일 동구 용산 차량기지에서 광주시 동구 보건소와 공동으로 국가중요시설 생물 테러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통합 대응 훈련을 펼쳤다.

이번 훈련은 광주시 동구보건소, 동부경찰서, 119 특수대응단, 503여단 기동중대, 광주시 드론운영단 등 9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관별 협업을 통한 유기적인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드론이 미상의 물체(백색가루)를 투척하고 사라지는 생물테러 상황을 가상했으며, ▲신고 접수 및 초기 상황 전파 ▲유관기관 출동 ▲탐지 식별과 검체 채취 ▲다중 키트 검사 후 수습복구 등 현장 조치 중심의 실전 훈련을 통해 참여 기관의 위기 대처 능력을 극대화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생물 테러는 소량으로 다수 인원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이번 훈련이 직원들의 실제상황 대응 숙련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러 위협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