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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의 길 따라… 정읍 학생들, 애국의 역사 배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는 10월 한 달 동안 초·중학교 4곳, 총 206명의 학생들과 함께하는 청소년 현충 시설 탐방을 진행한다.

첫 탐방은 지난 8일 영원초등학교 학생들과 진행했다.

10일에는 남초등학교, 16일 학산중학교, 29일 동신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현충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시는 이번 탐방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에게 정읍의 독립운동가들과 현충 시설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탐방을 할 때는 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백정기 의사와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박준승 선생의 업적을 전문적으로 해설할 예정이다.

또한, 정읍의 독립운동사와 현충 시설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영웅의 길’을 상영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8일 진행된 첫 탐방에서는 영원초등학교 교사와 15명의 학생들이 백정기 의사기념관, 박준승 기념관, 충무공원 충혼탑을 방문하며 호국·보훈 정신을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현충 시설을 탐방하며 나라 사랑과 애국정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정읍의 현충 시설 활성화와 보훈 정신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