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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고래문화마을 수국 상품 인기 높아

2024년 장생포 수국페스티벌 종료 후에도 구매문의 잇따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2024 장생포 수국페스티벌을 맞아 수국을 활용한 자체 상품개발을 통해 천 1,100만 원 정도의 상품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23년 장생포 수국페스티벌 종료 직후부터 수국 관련 상품 개발을 위해 자체로 프리저브드 작업, 시제품 개발 및 내부 직원 평가회,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수국 관련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올 3월부터 공예전문가 2명을 채용하여 MZ세대와 여성의 취향을 고려해 수국 반지, 화관 등 총10 종류(2,600개)의 수국 관련 상품을 제작․판매했다.

그 결과 페스티벌 개막식(6. 7.) 하루에만 수국 반지의 90%가 판매돼 행사 기간 동안 추가 제작을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으며, 코사지, 화관 등 공단에서 제작한 수국 관련 상품을 착용하고 인증사진을 남기는 방문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또한, 방문객들의 개인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수국 상품에 대한 홍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수국 페스티벌 종료 이후에도 제품 구입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올해 수국 페스티벌에는 MZ세대와 여성들의 취향을 잘 반영한 결과 전체 제작 물량의 95% 정도가 판매되는 등 수국 상품이 높은 인기를 얻었다.”며, “장생포가 고래뿐만 아니라 수국으로도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만큼 내년에도 더욱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