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사회

세종시, "벼 질소비료 시비량 줄여 쌀 적정 생산해요"

세종시, 질소비료 10a당 2kg 줄이기 홍보 전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논벼 이삭거름 시비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벼 재배 농가에 질소비료 적정 시비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소비료를 과다 시비하면 비료가 낭비되는 것은 물론 과잉생산으로 쌀값이 하락해 농가의 소득도 줄어들게 된다.

또 벼 키가 너무 자라 도복 위험이 커지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밥맛이 떨어진다.

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질소비료를 10a(300평)당 2㎏씩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질소비료를 적정하게 사용하면 비료 낭비와 쌀 과잉생산을 막아 쌀값이 안정화되고 밥맛도 좋아져 쌀 소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병충해와 쓰러짐에도 강해져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해지는 만큼 농가들이 질소비료 적정 시비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