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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간 도내 농수산물 교류 추진

지역 농가소득 증대 및 학생들에게 질 좋은 경남 농수산물 안정적 공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도내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수산물을 도내에서 소비해, 중소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학생들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간 농수산물 교류를 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를 위해 시군 12곳에 500억 원을 지원해, 현재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10곳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는 시군 단위로 개별 운영되던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기능을 도 단위로 확대하기 위해 12개 시군이 모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경남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협의회’를 지난 2월 출범했다.

경남도는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간 농수산물 교류를 위해 시군 간 교류 품목 확인과 조정 협의를 거쳐 9개 시군 간 21개 품목을 확정했다.

다음 달부터 거제시 등 시군 6곳에서 마늘, 고사리, 우엉, 곤드레, 표고버섯, 고추, 깻잎, 대파, 바나나, 양상추 등 10개 농산물과 멸치, 오징어, 다시마, 바지락살 등 4개 수산물 총 14개 품목을 교류한다.

9월 이후에는 김해시 등 시군 8곳에서 사과 등 8개 품목의 농산물과 멸치 등 수산물을 교류하여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간 농수산물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교류 문화를 조성해 지역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학생들에게 질 좋은 경남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주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