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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부모가족공동생활가정형 주거지원사업 운영기관 재선정

사회복지법인 청수, 2024년 7월 1일 ~ 2028년 6월 30일까지 운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한부모가족공동생활가정형 주거지원사업 운영 기간이 오는 6월 만료됨에 따라 운영기관을 재선정했다.

5월 10일 재선정 심의를 거쳐 사회복지법인 청수가 운영기관으로 재선정됐으며, 앞으로 4년간 운영하게 된다.

‘한부모가족공동생활가정형 주거지원사업’은 국토교통부 등에서 매입한 임대주택을 저소득 무주택 한부모 가족에 공급해 주거로 인한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립을 준비하도록 보증금과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전액 국비사업이다.

운영기관에서는 임대주택 계약, 입주자 모집·선정, 관리비 수납 및 주택 관리점검, 입주자 상담, 자조모임 구성 및 운영, 직업훈련 및 취업 연계 등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한 주택 6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공급한 주택 7호 등 총 13호에 저소득 무주택 한부모 가구가 입주해 있으며, 입주 기간은 최장 6년으로 2년마다 입주 자격을 재심사한다.

올해 제주시에서는 한부모가족공동생활가정형 주거지원사업 운영을 확대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신축 중인 주택 4세대에 한부모 가족이 신규 입주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임대주택에 대해서도 보증금을 증액 지원해 월 임대료 부담을 경감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저소득 한부모가족에게 독립적인 주거를 지원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