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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숙박업·목욕장업·세탁업소 대상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실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공중위생영업소 위생관리에 나선다.

시는 공중위생영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서비스 질적 향상과 시민 건강을 위해 6월 14일까지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중위생서비스평가는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하는데, 올해는 숙박업 98개소, 목욕장업 26개소, 세탁업 56개소 등 총 180개소가 평가 대상이다.

평가 결과가 우수한 업소는 전국 지자체 공표되고,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공정성을 위해 공무원과 민간인으로 구성된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평가반으로 구성하고 표준화된 평가표에 따라 업소별로 방문 조사한다.

평가는 일반현황과 법적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에서 업종별 세부항목으로 나눠 점수화 된다.

평가점수에 따라 최우수업소(녹색), 우수업소(황색), 일반관리업소(백색) 등 3단계 등급이 부여된다.

시 관계자는 “공중위생서비스평가는 영업장의 서비스 질적 향상 유도와 함께 정읍시에 대한 이미지 향상 효과까지 있다”며 “공정한 평가를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지도·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