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고성군은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농업기술센터 정보화 교육장에서 ‘이커머스 및 스마트스토어 기초과정 교육’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이 된 주소지가 고성군인 농업인과 후계농업경영인, 예비농업인 등 13명이다.
이번 교육은 갈수록 확대되는 온라인시장에서 지역 농산물 판매촉진과 농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는 교육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5월 9일부터 7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시간에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마케팅 이론, 스마트스토어 개설, 상세 페이지 제작, 네이버 광고, 카톡 채널 만들기, 블로그 운영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이커머스 및 스마트스토어 기초과정 교육’을 통해 마케팅의 이론과 기술, 온라인시장에서의 필수기술을 익힐 수 있게 됐다”라며 “특히 예비농업인으로서 온라인 창업을 꿈꾸고 있는데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교육은 많이 개설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성에 귀농한 농업인들과 청년후계농, 후계농업경영인들이 많이 참석해주셔서 너무 기쁘다”라며 “농업기술센터는 생산부터 유통까지 체계적으로 좋은 교육을 많이 만들어 농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발굴에 더 애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