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거창소방서는 14일부터 19일까지 거창 창포원(아리미아 꽃 축제장)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안전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가족 안전 119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행사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안전에 대한 의식 형성과 습관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 물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완강기 체험, 주택용 소방시설 알아보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16~17일에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체험이 예정돼있다. 차량 내에서 가상의 지진 상황을 체험하고 소방관의 안내에 따라 대처·대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황창혁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119소방안전체험 행사를 통해 가족 모두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고 안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