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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립미술관,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 연계 특별 기획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개최

9월 8일까지, 한국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 K-아트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작품 선보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 천안시립미술관은 2024년 천안 K-컬처 박람회 연계 기획전‘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이번 달 21일부터 9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K-아트라고 불리는 한국 동시대미술의 근본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서 전통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새롭게 조명해보고자 한다.

전시는 동시대미술에서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적 변용을 시도한 온고지신(溫故知新)과 글로벌한 미술사조의 한국화(韓國化)를 진행하고 있는 마호체승(馬好替僧)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작품들을 구성해 무궁무진한 미술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제1전시실(온고지신)에서는 한국미술의 전통적인 소재들을 토대로 세계화에 성공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미술에서 전통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다.

제2전시실(마호체승)에서는 새로운 미술사조의 흐름을 수용하면서도 한국미술의 정체성을 더해가고 있는 작품들로 전통의 명맥과 연속성을 확인한다.

천안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천안 K-컬처 박람회와 연계한 기획전인만큼 한국 현대미술에서 전통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문화적 교류와 소통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