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 자치교육분과는 지난 13일, 남해중학교 정문 앞에서 등굣길 인사캠페인 3회차 활동을 펼쳤다.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사캠페인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상호존중 및 배려하는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3회차 활동에는 남해교육지원청 오은숙 교육장이 동참했으며, 남해중학교 최용환 교장 외 교직원, 학생 20여 명도 참여했다.
또한 꾸준하게 후원을 하고 있는 행복베이커리 대표이자 군민소통위원회 자치교육분과 소속인 김쌍식 위원은 이날 역시 빵과 음료 200세트를 제공하며 힘을 보탰다.
이재원 분과장은 “혹자는 ‘이런 캠페인으로 무엇이 달라지겠느냐’라고 하겠지만, 오늘 우리가 만난 수많은 학생 중 한 명이라도 먼저 웃으며 인사를 건네준다면 그것이 바로 캠페인의 작은 성과이며, 지역사회를 바꾸는 초석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