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원주시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모집 결과 총 77농가를 선정하여 예산 1억 5천 8백 만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전기 및 철선 울타리, 그물망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하는 농가에 총 사업비의 60%(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접수를 시작하여 1차 28농가, 2차 49가구를 선정했다.
지원 대상자는 피해예방시설 설치 완료 후 보조금 정산서와 증빙 서류를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단, 피해예방시설의 용도 외 사용 예방을 위해 향후 5년간 사후관리를 해야 하며, 무단 철거 및 훼손 시 지급된 보조금은 전액 환수된다.
이정용 환경과장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으로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