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의령군은 농업인 안전재해 예방교육 및 자율적 안전실천 문화 조성을 위하여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와 의령소방서에서 농촌진흥청에서 배포한 표준 교안을 활용해 농업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와 직업성 질환예방법, 농기계사고, 안전재해보험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또 농작업 안전진단 조치 및 농작업 재해 상황별 응급처치 실습,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 수준 유용성 평가도 실시하여 농업인의 안전실천 수준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를 평가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농업인 안전보험(주계약 보험료의 5%)과 농기계 종합보험(산출보험료의 3%, 최대 3만원) 가입 시 지역농협에 제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인원은 25명 내외로 21일부터 선착순 접수이며 의령군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6월 1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월, 금요일 2시간씩 총 4회를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한 농업인과 안전한 농업 현장 조성을 위하여 농업인의 안전관리 전문역량을 높이고, 안전실천 문화를 확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