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거창군은 시민 정원사 8명과 함께 거창창포원 방문자센터 옥상정원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이번 작업은 아리미아 꽃 축제를 대비하여 지역 사회에 녹색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정원사들의 능력을 선보이기 위해 시작됐으며 옥상정원에는 화단 3개소와 포토존 1개를 완성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한 시민정원사 양성 과정은 지난 2023년에 30명이 참가해 80시간 동안 식물 관리 방법, 정원 설계, 전정 등의 교육을 받았다. 이후 창포원 주민 참여정원을 조성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성남 환경과장은 “시민정원사 8명이 정원 설계부터 식물 선정, 작업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옥상정원이 명소로 거듭나게 됐다”라며, “이번 아리미아 꽃 축제를 찾아온 방문객들이 새롭게 단장한 옥상정원에 많이들 방문하시고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시민정원사과정 참여자를 5월 14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교육은 5월 24일부터 16주, 80시간의 과정으로 시행할 예정이다.